‘아시안컵’ 바레인전 앞둔 카타르 벨마디 감독 “8강 진출 실패했지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9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카타르-바레인[사진=2015 호주 아시안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카타르 남자축구대표팀 자멜 벨마디 감독이 바레인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벨마디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바레인도 우리와 마찬가지다”라며 “바레인도 앞선 두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1승이라도 하고 대회를 마감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는 지난 11일 열렸던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후 15일 이란전마저 0-1로 패해 일찌감치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벨마디 감독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벨마디 감독은 “이번 경기는 미래를 위한 좋은 준비”라며 “우리 팀은 어리다. 그리고 바레인은 미래에 있을 월드컵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상대다. 이것은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해야 하는 데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역설했다.

카타르는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다소 변화된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벨마디 감독은 “우리는 지난 두 경기와 약간 다른 변화를 줄 것이다. 내일 경기에서 몇몇 새로운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과연 벨마디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카타르와 바레인의 2015 호주 아시안컵 C조 3차전은 19일 오후 6시 펼쳐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