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동부화재가 19일 동부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부그룹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아프로파이낸셜(러시앤캐시)과 경쟁했던 동부화재가 동부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부화재는 동부제철이 보유한 동부캐피탈 지분 49.98%와 기타주주 보유지분 0.4% 등 총 50.02%의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화재는 동부캐피탈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계약을 체결하면 60.02%의 지분을 갖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확인실사 및 매매계약 전에 인수 지분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매매계약은 다음달에 끝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