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은 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가 10년 만에 다시 할머니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전해지는 눈물과 감동 그리고 이들만의 아름다운 비밀을 다룬 영화다.
윤여정은 극 중 평생 제주도에서 해녀로 살아온 생활력 강한 억척스러운 할머니 계춘 역을 맡았다. 우아함과 소탈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윤여정은 ‘계춘할망’에서 소탈하면서도 정감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은교’ ‘몬스터’와 2015년 개봉을 앞둔 ‘협녀’, ‘코인로커걸’까지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고은은 가슴 속에 남들은 모르는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채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고뭉치 여고생 혜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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