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최근 소속사 폴라리스와의 갈등을 빚고 있는 방송인 클라라가 홍콩에서 포착됐다.
클라라는 지난 18일 정오 영화 '가기왕자'(哥基王子) 촬영 준비를 위해 첵랍콕 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에 입국했다.
홍콩 현지 언론은 클라라의 입국길은 한산했으며, 홍콩 공항에 그를 마중나온 팬은 거의 없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잡지에 의해 '세계 2위 미녀' 로 선정된 한국 섹시스타로 소개하며 클라라의 입국 소식을 전했다.
이날 현지 영화사 관계자는 공항에 6명의 보안요원을 배치시켰고, 환영의 꽃다발과 인형을 전했다. 이날 클라라는 홍콩 취재진을 향해 연일 밝은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 폴라리스 회장의 언행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그러나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고 반박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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