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사이버보안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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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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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주한영국대사관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과 영국 양국 간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한ㆍ영 사이버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3년부터 정부 및 산ㆍ학ㆍ연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이버보안 정책과 침해사고 동향을 공유하며 양국 간 사이버보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미래부는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본격 도래함에 따라, 우리 실생활에서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IoT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정책'을 발표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고도화ㆍ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APT)과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정보유출 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보안위협과 관련해 주요 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양국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1회 한ㆍ영 사이버보안 워크숍부터 주도적으로 워크숍에 참여해왔던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학계 차원의 교류가 민간 보안산업간 교류로 확대돼 양국의 보안산업 수출에 밑거름이 되고 지난해에는 정부 차원의 협력으로까지 확대돼 본격적인 국가보안 협력에 대해 논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학계도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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