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대해 경산시는 그동안 12개 대학과 190여개의 연구시설이 위치해 많은 전문 인력이 양성됨에 따라 창조경제에 걸맞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고 국토교통부,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말한 유대관계를 펼쳐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는 29만6천㎡의 규모로 조성되며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은 IT(정보기술)융합, LED(발광다이오드)융합 업종을 중심으로 영남대 등 지역소재 대학 과 경북 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이 융합된 산·학·연 클러스터형 지역 혁신거점으로 조성된다.
또 근로자 복지센터, 행복주택, 직장 어린이집, 산학융합지구 등 정부의 기업지원 수단을 개발계획에 종합 반영하고 복합 공간계획(업무+상업+주거 등)도 수립해 '미니산업도시'로 육성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선정으로 지역소재 대학 및 경북 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첨단산업과 R&D가 융합된 지역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식·첨단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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