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은 미국인들이 가족 부양을 위해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자고 제안했다.
백악관은 미국 기업이 매년 최고 7일까지 유급 병가를 제공하도록 하는 '가족 건강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선언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선언문의 내용을 보면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출산과함께 입양시 6주간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가족 부양 또는 치료를 위한 휴가제도 활성화를 위해 22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자는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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