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미 근로자, 생활비 조달 '여전히 힘들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20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올해 들어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각종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의 과반수는 여전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머니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퓨리서치 센터'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근로자의 55%는 '매달 생활비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 하락과 부동산시장 활성화 등 각종 경제지표는 개선됐지만 미국인들의 소득은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생활여건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 가정의 중간 연 소득은 5만1939달러(약 5600만원)으로 20년 전인 1995년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중 은퇴를 앞둔 중, 장년층과 저소득층, 대학 졸업장 미소지자 등이 가장 큰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