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음주율과 흡연율이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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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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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율은 8.2%로 전국 평균보다 1%p 낮고 음주율도 14.4%로 전국 평균보다 2.3%p 낮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강원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음주율과 흡연율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은 8.2%로 전국 평균보다 1%p 낮고 음주율도 14.4%로 전국 평균보다 2.3%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음주율, 흡연율, 비만율을 3대 건강지표로 설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10~14년 도내 학생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비만율을 감소를 위해 강원학생선수촌을 이용한 강원건강누리학교의 체험중심 캠프활동과 각급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박주희 강원도교육청 학생안전담당 장학관은 “학생들의 흡연율과 음주율, 비만율을 전국 평균 이하로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며, “하지만, 비만율이 전국 평균보다 1.7%p 높게 나타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를 줄여 나가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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