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 씻겠다…미켈슨, 휴매나 챌린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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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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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GA 홈페이지]

지난해 부진했던 필 미켈슨(미국)이 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휴매나 챌린지에 출전한다. 

올해 하와이에서 2개 대회를 치른 PGA 투어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로 장소를 옮겨 휴매나 챌린지를 개최한다.

PGA 투어 통산 42승을 올리며 한 때 타이거 우즈(미국)와 1인자 경쟁을 벌였던 미켈슨은 지난해 톱10에 단 한차례만 이름을 올리는 등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2011년까지는 봅 호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PGA 웨스트의 파머 프라이빗, 니클라우스 프라이빗 코스, 라킨타 골프장까지 3개 골프코스를 번갈아 가며 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열린다.

1∼3라운드까지는 한 코스씩 경기를 치른 뒤 마지막 라운드는 파머 프라이빗 코스로 옮겨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1∼3라운드까지는 아마추어 골퍼인 유명인사와 함께 경기를 해야 한다.

하와이 대회에 출전했던 배상문(29), 노승열(24·나이키골프), 최경주(45·SK텔레콤)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한 박성준(29), 재미동포 케빈 나(32), 존 허(25),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미국의 영건 패트릭 리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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