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세먼지 경보제 시행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20 0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청주시 홈페이지 신청, 여름철 오존주의보 정보도 제공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상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한다.

용암 1동 주민센터 옥상 등 시내 5곳에 설치된 고정 측정망을 활용해 24시간 대기를 감시해 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실시간으로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한다.

주의보나 경보 발령은 시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며,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시청에 상황실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상황을 수신하고자 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발생하는 오존주의보 발령 정보도 알려준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실외활동과 유치원 및 학교 야외수업 등은 자제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빨래건조는 실내에서 하며, 세면을 자주 해야 한다.

또한 시에서는 매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승센터 설치, 청정연료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3월부터 주요 노선에 물청소용 고압살수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또는 심폐질환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상 피해가 크기 때문에 문자메시지 신청을 해주길 바라고,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병․의원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