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1동 주민센터 옥상 등 시내 5곳에 설치된 고정 측정망을 활용해 24시간 대기를 감시해 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실시간으로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한다.
주의보나 경보 발령은 시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며,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시청에 상황실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상황을 수신하고자 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실외활동과 유치원 및 학교 야외수업 등은 자제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빨래건조는 실내에서 하며, 세면을 자주 해야 한다.
또한 시에서는 매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승센터 설치, 청정연료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3월부터 주요 노선에 물청소용 고압살수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또는 심폐질환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상 피해가 크기 때문에 문자메시지 신청을 해주길 바라고,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병․의원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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