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두 남자 동시에 사랑하더니 이제 타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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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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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이 타짜의 위엄을 선보였다.

tvN 월화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서 두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 김일리 역을 맡아 혼란스러운 일리의 감정을 시청자들에 가감 없이 전하고 있는 이시영이 이번엔 타짜로 분했다.

20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화투패를 손에 쥐고 상대의 의중을 가늠하듯 은밀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자신의 패를 확인하는가 하면, 웬만한 타짜 못지 않은 집중력을 발휘해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었다. 이시영은 허름한 방과 꽃무늬 방석, 그리고 화투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짙은 카키색 담요까지 완벽하게 타짜의 면모를 갖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간 남편 희태(엄태웅)와 쉽게 끊어낼 수 없는 남자 김준(이수혁) 사이에서 방황하는 일리의 내적 번민을 주로 그렸던 이시영의 장난기 어린 생기에 어떤 이유로 화투패를 잡게 된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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