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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안정적 실적·농협금융 시너지 기대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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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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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HMC투자증권은 20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박재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대형 기업공개(IPO)로 늘어난 예탁금 유휴자금 및 늘어나게 된 거래대금으로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이 기대되며, 올해 정책적 요인부분에서 긍정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합병으로 인해 4분기 NH투자증권 실적은 변동이 클 전망이나 양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사로 지난해 12월 31일 공식 출범했다.

박 연구원은 "NH농협증권 실적을 제외한 단독기준으로는 4분기 대형 IPO의 실적개선 반영 및 예탁금 증가세를 보이고, 운용수익에서 4분기내 금리변동성 증가 등이 맞물려 수익은 620억원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년동기 45배 성장하고 전분기대비로는 19.8%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순이익은 3040억 수준으로 전망했다. 합병을 고려한 보수적 기준적용결과(거래대금 6조, 예탁금 증가율 1% 유지될 경우)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구조 개선으로 인해 비용 절감효과로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으로 인한 구조조정 및 관련사항은 작년 5월 이후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구조조정 비용발생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 그는 "우리투자증권의 경쟁우위와 NH농협증권 및 NH금융지주와의 시너지는 기업금융 측면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연초 NH농협증권이 유상증자 모집금액 8500억을 주관했던 점도 향후 실적 기여 측면에서 이점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18.2%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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