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이덕희, 전익령에 "이제와서 핏줄 당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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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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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홀한 이웃']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황홀한 이웃' 전익령이 친딸 윤아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12회에서는 서봉희(전익령)이 임연옥(이덕희)을 찾아가 윤아에게 새 가방을 전해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봉희는 "내일부터 학원 다녀야 하는데 가방을 놓고 갔더라"며 임연옥에게 가방을 건넸다. 이에 임연옥이 "왜, 네 딸 버리고 갈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핏줄이 당기느냐"고 물었다. 

서봉희는 "그런 것 아니다. 윤아를 보니까 예전 내 모습이 생각나서 그렇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서봉희는 윤아를 낳은 뒤 미혼모가 되자 고아원에 보내려 했다. 하지만 공수래(윤손하)가 자신이 윤아를 키우겠다고 한 것. 결국 공수래와 봉국(윤희석)의 아이로 자란 윤아를 서봉희는 고모의 자격으로 뒤에서 챙겨줄 뿐이었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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