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관, '차이나 센터' 설치…기업 FTA 상담 ‘원스톱’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20 08: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관세청, 한·중FTA 활용 극대화…'차이나 센터' 설치

  • 전국세관에 FTA 전문가 총 83명 배치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극대화 등 무역영토 확장을 위한 ‘차이나 데스크’ 설치를 예고한 가운데 관세당국도 ‘차이나 센터’를 통한 FTA 상담에 들어간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30개 지역세관은 내달 중 한·중 자유무역협정 종합상담센터(YES FTA 차이나 센터)를 설치하고 우리수출기업들의 FTA 전문상담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이 센터는 원산지관리 및 증명, 해외통관, 사후검증 대응 등 기업들이 한·중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선세관 FTA 전문가의 상담이 이뤄진다.

FTA 전문가는 서울·부산·공항·인천·대구·광주본부세관에 각 5~10명씩, 나머지 세관에는 각 2명씩인 총 83명이 배치된다.

특히 관세청은 한·중 FTA 활용을 준비하는 기업은 물론 해당기업이 거래하는 협력업체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FTA 전문가들은 중국 통관절차·세금문제 및 현지 통관장벽까지 무역거래와 관련한 모든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수기업의 한·중 FTA 활용 등 해외 진출이 수월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FTA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제영광 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실 과장은 “한·중 FTA가 가서명이 이뤄지는 시점부터 우리기업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발효 초기부터 FTA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