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최근 열린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부와 대학원의 올해 등록금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등심위를 앞두고 총학생회 측과 사전협의를 거쳐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매년 고정비용이 증가하면서 등록금 인상압박이 강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낸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 혹은 인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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