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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여친 린지 본 경기장 갔다가 앞니 부러진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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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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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여자친구인 린지 본의 경기를 보러 갔다가 이가 부러졌다.[사진 출처: BBC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여자친구 린지 본의 경기를 보러 갔다가 앞니가 부러졌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타이거 우즈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열린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를 방문, 여자친구인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31·미국)이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봤다.

린지 본은 이날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7초03의 기록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페닝어(오스트리아·1분27초88)를 이기고 우승했다.

린지 본은 전날 여자 활강에서 1위를 해 월드컵 통산 6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970∼1980년 아네마리 모저-프뢸(오스트리아)이 보유한 역대 여자선수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었는데 하루 만에 우승을 추가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인 63승을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는 활강 경기를 마친 후 메시지로만 축하 인사를 건넸었는데 이날 예고 없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친구 린지 본의 신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린지 본은 “나의 가족과 타이거 우즈가 여기에 와 줬다. 무척 특별한 날”이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린지 본의 시상식을 취재하려는 카메라 기자들이 시상대로 모여들면서 타어거 우즈는 사고를 당했다.

타이거 우즈는 어깨에 비디오 카메라를 멘 기자가 무대로 급히 달려가다가 몸을 돌려 입에 카메라가 부딪쳐 이가 부러졌다고 타이거 우즈 측은 설명했다.

타이거 우즈의 에이전트인 엑셀 스포츠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미국 언론에 타이거 우즈의 앞니가 없어진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가 인공치아를 언제 박아 넣을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니가 없는 타이거 우즈의 사진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오는 2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있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가 미소를 지으면 카메라들에서 셔터 소리가 연달아 터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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