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최고 시청률 경신…'빛나거나 미치거나' 첫 방송에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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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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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했다.

19일 방송된 ‘펀치’ 10회분은 전국 시청률 10.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썼다.

종전 10.1%로 최고 시청률을 썼던 ‘펀치’는 반환점을 돈 현재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월화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박경수 작가의 전매특허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매회 이어지는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는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만나 그야말로 ‘미친 흡입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펀치’에서는 세진자동차비리와 병역비리 수사로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이태준(조재현)이 대권까지 꿈꾸며 야망을 품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박정환(김래원)이 남은 시한부 삶 동안 이를 막아서기 위해 이태준의 20년 심복인 조강재(박혁권)를 스폰서 검사 혐의로 협박하는 내용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졌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로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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