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위기가족 상담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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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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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위기가족에 대한 상담 복지를 강화해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의 역량을 향상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gunpo.familynet.or.kr ) 내 가족상담실의 명칭을 ‘품안애(愛)’로 바꾸는 동시에 기능도 개편해 확대 운영 중이다.

가족 문제 상담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가족 해체 예방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주간에만 이용 가능했던 가족상담실을 화요일 야간(오후 6시부터 8시까지)에도 운영하고, 위기가족 대상 상담 서비스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 3월부터는 ‘품안애’에서 집단 상담도 진행해 가족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 등을 더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품안애 상담실이 개인 간, 부부간, 부모 자녀 간 문제로 힘들어하는 많은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군포의 모든 가정이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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