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사운영 내실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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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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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전남 여수에서 2014년 초․중·고 학사운영 내실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지난 일 년 동안 취약시기 교육과정 활동의 내실을 기해 특색있게 운영한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해 현장 교원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2014년 교육부가 지정·운영한 학사운영 내실화 연구학교(22개 학교) 운영 결과와 연구학교 이외에도 취약시기에 학교·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 완도신지중학교는 4SB 교육과정을 통한 학사운영 내실화 발표를 통해 연간 학사일정을 4번의 계절 휴식기로 나누어 8주 학습 후, 평가, 계절 휴식기로 구분해 운영하고 각종 시험 이후를 집중 테마 주간으로 정해 문화예술, 환경탐구, 진로체험, 끼 발간 주간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인천 부평서중학교는 봄․가을 단기방학으로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현충일과 추석 연휴에 봄․가을 단기방학을 실시하고 부모님 직장 방문, 효자인증제 및 효체험 등의 가족사랑 실천 활동 운영을 발표한다.

충북 안내초등학교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진로인식능력강화 중심 학사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농번기와 농한기 일정을 반영해 봄방학(1주), 여름방학(2주), 겨울 방학(6주), 학년말방학(2주)을 운영하면서 취약시기의 꿈․끼탐색주간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직업 현장 방문,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진로인식능력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경기 과천중앙고는 3학년 2학기 수능 이전과 이후의 특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발표하고 고3 학생들의 자기 성찰 및 사회성 교육 등의 신장을 위해 수능 이전에는 진로 탐색 및 마인드컨트롤 등 학생의 진학 및 자기 관리 활동을 중심으로, 수능 이후에는 인성 교육, 봉사 활동 중심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워크숍과 연계해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중3과 고3 대상 꿈․끼탐색주간 학생 영상작품(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한다.

공모전은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12월 한 달 동안에 걸쳐서 꿈 찾기, 끼 키우기, 행복한 학교생활, 부모님 사랑・선생님 은혜, 봉사와 기부 다섯 영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전국에서 575팀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남중학교의 7드림 투어리스트팀(중등부), 동방고등학교의 온에어팀(고등부)을 비롯해 우수 10팀과 장려 20팀(총 30팀)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국내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시기에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소질 개발이 생동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사운영 방안과 교육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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