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B국민카드는 저축은행중앙회와 제휴해 저축은행 거래 고객에게 생활밀착업종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KB국민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적립형’과 생활밀착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형’ 2종으로 발급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친애저축은행 등 총 61개 저축은행 264개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적립형’은 전월 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한도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0.8%가 KB국민카드 포인트리로 적립된다.적립된 포인트리는 캐시백, 결제대금 차감, 기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대학(대학원) 등록금,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충전금액, 지방세 등의 이용금액은 포인트리가 미적립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케이월드(유니온페이) 5000원, 국내외겸용(마스타) 1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저축은행 지점 창구에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해 서민과 지역 주민들의 KB국민카드 발급과 이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휴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카드 관련 서비스 확대 및 다양화를 통해 KB국민카드와 저축은행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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