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화훼 박람회로는 유일하게 국제행사 인증을 받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수출 증진 및 국내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유망전시회’로 올해 처음 선정됐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오는 4월 열리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에 해외홍보비와 해외 업체, 바이어 유치비 등 해외 마케팅 비용으로 4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올해 꽃박람회는 침체에 빠진 국내 화훼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화훼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특히 화훼 농가의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 35개국 120개업체, 국내 20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17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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