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균형발전기획실장, 통일기반조성 관련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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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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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근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 준비에 맞춘 정책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최봉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북부지역 통일기반조성 관련 현장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20일 최봉순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남궁황 통일기반조성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파주 및 연천군 일원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후보지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등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봉순 실장은 먼저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후보지역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실무자를 격려했다.

도 관계자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은 남북한 상생과 평화협력의 장이자, 남북한과 국제사회가 공존하는 세계평화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라며 “도내 유관 지자체와 협력하여 DMZ내 지역별 특성과 연계된 다핵 거점지역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봉순 실장은 연천 소재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개관이후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는 ‘비무장지대 평화적 이용’과 관련하여 연천군 전곡읍 일원에 26만4062㎡ 규모로 조성됐다.

향후에는 남북교류 지원, 국제 청소년 교류, 청소년 통일교육 체험연수 등을 위한 종합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봉순 실장은 “경기북부지역이 향후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특히 분단 70주년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북부지역의 통일기반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및 통일역량 강화’를 목표로 ▲ 인도적·호혜적인 남북교류 협력사업, ▲ 통일준비 역량 강화, ▲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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