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접경지역 복무 군인 대상 관광홍보 요원화 팸투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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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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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월부터 12월까지 도서 접경지역인 서해최북단 백령·대청·소청도에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역 전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탐방하는 팸투어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1차로 지난 20일 접경지역 복무군인 135명을 대상으로 백령관광지 체험 팸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옹진군,접경지역 복무 군인 대상 관광홍보 요원화 팸투어 사업[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관광 및 어업소득이 감소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민들에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군비 5천 6백만원을 확보하여 복무 군인 팸투어 사업을 계획했다.

이에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역예정 군인들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여 전역 후에는 전국적인 군의 관광홍보 요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관광전략이다.

옹진군에서는 지역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백령도에서 팸투어 사업을 매월 1회(연12회) 국군 장병들의 전역교육과 연계하여 국가지정문화재인 두무진 해상유람선 관광, 콩돌해변,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심청각, 천안함 위령탑, 백령담수호 간척지, 용기포 자연동굴, 중화동교회 역사관 등을 1일 버스투어로 주요 관광지와 문화자원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탐방하여 지역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여행사 관광버스 및 유람선, 음식점 등을 이용하게 되어 내수소비 진작효과와 함께 관광지마다 군인 단체사진 찍기로 젊은 날의 병영생활 추억을 간직하는 소중한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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