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 성공사업의 “롤 모델”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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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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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작년 한해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발생하는 음폐수 안정적 처리를 통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가동하여 자·타가 공인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의 성공적 롤 모델로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2013년 8월부터 가동중인 일일 500톤 규모의「수도권 광역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폐수를 바이오가스화하는 시설로서, LNG를 대체한 직접연료로 활용하여 연간 약 41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SL공사 관계자는 국내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의 설치·운영사례 부족 등 사업초기 기술·운영 노하우 부족으로 전국 대다수 시설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여 정상운영이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수도권 광역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의 2014년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14만7536톤의 음폐수를 BOD 99.7%까지 완벽하게 처리하였고, 바이오가스전환율도 음폐수 1톤당 74.7m3(통상 50m3)으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실시한 관련시설 전국 전수 조사결과에서도 최고의 안정적 시설로 평가되었다.
또한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 2만5000N㎥의 바이오가스를 공사에서 운영중인 슬러지자원화시설 직접연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2015년 7월 가동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연간 약 41억원의 LNG 절감효과가 있어 음폐수 처리는 물론 바이오가스의 에너지 활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운영결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관련 지자체 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현장 견학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견학자들은 “현장에 냄새가 나지 않고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극찬하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적극 홍보하여 동종 시설물의 설치 및 운영상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용 촉진 및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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