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정글의 법칙' 긴장해야할 것" 자신만만 (용감한 가족)

배우 이문식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문식이 '정글의 법칙'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데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족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병만과의 시청률 대결에 대해 "나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이문식 씨가 주로 맡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문식은 "김병만 씨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또 제가 김병만씨보다는 키가 좀 크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전혀 두렵지 않다. 저희들이 가서 찍은 과정을 보시게 되겠지만 자신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쪽에서 오히려 걱정해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 등의 연예인들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 세계의 곳곳에 있는 독특한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