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CEO 경영성과 계약식’을 열고,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장 26명에 대한 2015년도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식은 도가 지난 5일 공포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시공사 등 3개 공사 사장 △경기문화재단 등 17개 출자·출연기관 대표 △경기도체육회 등 3개 보조기관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경영성과 목표를 발표하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계약에 따른 기관장별 성과목표 달성도를 2016년도에 평가해 성과가 부진한 기관장은 기본연봉을 10%까지 삭감하는 한편, 최하등급을 받은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후 해임대상으로 분류하는등 단호하게 경영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성과를 보여주는 출자·출연기관장을 우대해 도정이 총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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