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난해 '잘하고 있다' 61%…지금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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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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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2015년 제주도 예산’을 놓고 올 초부터 도와 의회간 ‘진흙탕 예산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제주도민들이 느끼는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원 지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61%, ‘잘못하고 있다’가 17%이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순위별


한국갤럽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 성인남녀 1만4116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20일 밝혔다.

원 지사는 김기현 울산시장(67%), 김관용 경북지사(63%)에 이어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65%, 40대 55%, 50대 61%, 60세 이상 56%로 전 연령대에게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22%에 달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의 경우 63%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중에서도 58%가 잘하고 있다는 쪽에 손을 들어줘 여야를 떠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의 모두 169명(남성 103명, 여성 66명)이 참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7.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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