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제과제빵 전공동아리 '파티스리 단디'가 최근 '2014년 대구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파티스리 단디가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빵을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함께 만든 빵, 쿠키, 케익 완제품 일체를 홀몸노인, 장애인 세대, 소년소녀가장 등에 기증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파티스리 단디는 제과제빵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현장 출신의 지도교수가 함께 국·내외 경연대회 참가, 신제품 개발 등 실무능력향상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기증 봉사'를 수년째 하고 있다.
김정숙 학부장은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학생들 스스로도 뿌듯함을 느껴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하나가 돼 봉사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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