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 투어프로 더스틴 존슨, 코카인 복용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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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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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대회 출전 계획도 밝혀…약혼녀는 아들 출산

지난해 약혼녀 폴리나 그레츠키와 함께 한 더스틴 존슨.                                                   [사진=골프닷컴 홈페이지]



지난 시즌 중반 돌연 선수 생활 중단을 선언한 미국PGA투어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코카인 복용설을 부인했다.

존슨은 21일 미국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코카인에 중독되지 않았다”며 “내게 문제는 있지만 마약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 등으로 인해 재활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압박감을 더 잘 다루려고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2월에 열리는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이나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출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PGA투어에서 8승을 올린 존슨은 지난해 8월 캐나다오픈에 출전한 이후 갑자기 선수 생활 중단을 선언했다. 골프계에서는 그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미PGA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았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그와 약혼한 폴리나 그레츠키는 지난 19일 아들을 출산했다. 폴리나는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의 딸로 모델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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