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5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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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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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택 및 부속 건축물 350동, 가구당 최대 309만 원 지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석면의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5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8억 원보다 37% 증가한 11억 원을 투입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추진하는 방식으로 올해 슬레이트 지붕 350동을 철거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원 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된 주택의 소유자로 시는 지난해 300동에 대하여 264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 및 건축물의 노후 정도, 면적 등 현장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주택의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한다.

또한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시길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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