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연봉 올린다"…평균 인상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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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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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고려사항은 기업 매출 및 실적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연봉 인상 계획이 있었다. 평균 인상률은 5.1%, 연봉 인상 여부나 인상률 책정 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기업의 매출과 실적이었다.

21일 사람인이 기업 368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연봉 인상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0.9%가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동결 계획은 37%, 삭감 계획은 2.2%였다.

연봉 인상률은 평균 5.1%로, 5%(30.4%)와 3%(24.6%)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60.7%였다.

직급별로는 사원급의 연봉 인상률이 평균 5.7%로 가장 높았다. 대리급(5.5%), 과장급(5.1%), 부장급(4.5%), 임원급(4.2%)의 순이었다.

연봉 인상 여부나 인상률을 책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기업의 올해 매출, 실적'(31%), '개인 성과, 실적'(25.8%), '회사 재정 상태'(13.3%)였다.

한편 올해 연봉을 동결 혹은 삭감한다고 밝힌 기업(144개사)들은 그 이유로 '매출 등 성과가 좋지 않아서'(60.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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