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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히트메이커 조규만과 ‘눈자욱’으로 4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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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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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명품 발라더 정재욱이 컴백했다.

‘어리석은 이별’ ‘잘가요’ ‘Season in the Sun’ ‘가만히 눈을 감고’ 등 주옥같은 발라드를 발표하며 감성을 훔쳤던 가수 정재욱이 4년 만에 디지털 싱글로 돌아왔다.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눈자욱’은 정재욱의 노래 ‘그게 나인걸’ ‘아직 내게 넌’을 작곡한 ‘다 줄거야’의 조규만 작곡가가 작사·작곡·편곡·프로듀서까지 직접 맡았다.

‘눈자욱’은 계절이 바뀌어 다시 겨울이 되면서 전 연인과 함께 보냈던 지난겨울을 회상하는 곡으로 추억의 매개체인 눈을 보며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정재욱의 아련한 옛 사랑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심혈을 기울인 이번 곡은 조규만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정재욱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만나 눈 녹일 듯 부드러운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 정재욱은 이번 디지털 싱글 ‘눈자욱’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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