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가 구청 주차장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해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임산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분당구청 중앙현관과 가까운 일반주차장 4면을 새로 단장해 임산부 전용 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임산부 전용은 너비가 3.3m로 일반 주차면(2.3m)보다 넓다. 분홍색으로 색칠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분당구청사는 지상에만 270면의 주차공간(장애인용 8면, 임산부용 3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1일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사에 임산부 전용 3면과 여성 전용 10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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