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장훈 대한항공 기내흡연 "속사정은 있었다" 방송 모두 하차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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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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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장훈 대한항공 기내흡연 "속사정은 있었다" 방송 모두 하차 의사…김장훈 대한항공 기내흡연 "속사정은 있었다" 방송 모두 하차 의사

가수 김장훈이 대한항공 기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20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기내에서 흡연을 한 김장훈을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15일 낮 12시 30분경 프랑스 파리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화장실에서 기내 흡연을 하다 승무원에게 적발됐다.

김장훈의 소속사는 “이탈리아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공황장애로 인해 담배를 피웠다”며 기내 흡연 논란을 해명했다.

김장훈은 당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골도니씨어터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돌연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일 김장훈은 자신의 SNS에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 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 수 없으니 반성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김장훈 은 또 SNS에 방송과 행사에도 출연할 수 없을 듯 하다고 남겨 당분간 자숙할 의사를 밝혔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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