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소방서(서장 전광택)가 21일 2014년 화재출동 및 구급출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340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310건)대비 9.7%가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23명(사망1명 부상22명)으로 전년(사망1명부상21명)과 비슷했다.
재산피해는 13억5천여 만원으로 전년(15억4천 여 만원) 보다11.9% 감소했고, 장소별로 살펴보면 주거시설 135건(39%)이 가장 많았는 데 이는 음식물 조리중 부주의, 전기적원인, 담뱃불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구급출동은 한해동안 총 21,005건으로 작년(20,543건)보다 2.2% 증가했는 데 이 중 이송인원은 14,911명 작년(14,044명)보다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고, 1일평균 출동건수는 57.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주요 질병을 살펴보면 고혈압47% 당뇨30%로 집계됐으며, 질병외는 사고부상과 교통사고가 주요원인으로 집계됐다.
한편 박규태 현장대응단장은 “2014년 출동 통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면서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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