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세종시 합세…중기중앙회, 일사천리사업 확대 추진

지역 특화상품 및 우수 중기제품 판로 강화 위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일사천리사업의 확대 추진한다.

21일 중기중앙회는 지자체 및 홈&쇼핑과 손잡고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일사천리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상품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촉진을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총 14개 지자체에서 77개 상품을 방송했다. 올해는 경기도와 세종시까지 참여함에 따라 전국의 모든 광역 지자체가 참여하게 됐다. 이에 참여규모도 전년 대비 20% 상향 조종해 100개사를 선정, 홈쇼핑 판매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내수경기 침체 등 경제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홈&쇼핑의 역할을 강화, 지역 우수 중기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조합진흥부장은 "일사천리사업은 매년 참여 지자체 및 중소기업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업에 대한 문의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제품홍보와 판매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하여 판로를 지원하자는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