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소통·화합하는 한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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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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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내 크고 작은 갈등 슬기롭게 해소

[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김정수)가 을미년 새해에는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듣고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역 내 크고 작은 갈등을 해소, 슬기롭게 해소해 나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구는 이를 위해 5가지 주요 시정 계획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현장행정 구현

우선 열린·현장행정 구현을 위해 1∼2월까지 14개 전 동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매월 민관합동 순찰을 실시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파악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환경미화원 1일 체험과 주차단속 체험교실, 환경사랑 작품 공모전을 열어 행정시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주·야간 및 휴일 순찰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불편사항은 신속히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다.

◆ 더불어 사는 복지행정 실천

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주거․교육 등 대상별 맞춤지원을 실시하고, 위기가정은 긴급복지지원을 신속히 실시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며, 기초생활보장사업의 맞춤형 개별급여 변경(7월 시행)에 따라 복지대상자 발굴을 확대,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어르신에게는 기초연금, 장수수당을, 경로당에는 운영비를 지원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감동서비스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인 전구교체, 배수관․현관문 수리, 방충망·방한비닐 설치 등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처리, 복지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달 중 관내 경로당 104개소를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경로당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기반 조성

비산먼지사업장과 대형공사장을 특별 관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취약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위생분야 역시 야간단속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하절기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및 영업주 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해요소를 근절하여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불법·무질서 행위 단속을 통한 법질서 확립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은 민원발생 지역 위주로 용역반과 함께 단속반을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은 상습 민원발생 지역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운영, 거리질서를 유지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불법 유동광고물 지도단속과 시민보상제 운영을 통해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건축허가 현장의 단계별 중점관리와 불법 건축행위에 대한 점검반의 상시 지도·점검으로 법질서 확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기반 조성

노후·훼손된 도로시설물 등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공공하수관 정비 및 준설을 위해 총 25건의 사업에 46억원을 투입, 정비하여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우기철 침수피해를 예방 한다.

또 설해대책과 산불방지대책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고자 자재와 장비를 확충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재해위험시설물 및 취약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 안전한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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