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수요일 야간 여권 민원처리 올해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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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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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욱 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해도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여권 접수와 교부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도 수요일 야간에 여권 접수 641건, 교부 552건을 처리해 오후 6시까지 구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대문구는 근무일 기준 3일 만에 신속하게 여권을 발급해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많은 민원인들이 찾고 있다. 

구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도록 우체국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폐기 여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권을 찾아가지 않는 민원인에게 정기적으로 전화와 문자 안내를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4월부터는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금까지 120명의 민원인이 경찰청이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참고로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와 운전면허증을 준비해야 한다. 수수료는 8500원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구청을 방문해 여권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등기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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