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정시성, 승객 만족도, 안전성, 친절성, 편리성, 쾌적성 등 22개 항목을 평가한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평가를 분석해 보면 전년도에 비해 1.22점 오른 90.60점 (110점 만점)으로 서비스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250여명이 매월 5회 이상 버스에 탑승해 서비스 체감 평가와 더불어 대전시 120콜센터에 접수된 2283건의 교통 불편민원위반사항을 엄격하게 행정처분한 결과 연초 대비 이용불편민원이 70% 이상 감소 되어 이용승객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평가결과 상위 업체는 동건운수 1위, 금남교통 2위, 한일버스가 3위를 차지해 이후 경영평가 결과 우수업체와 함께 상장과 인센티브 8억 원을 등급에 따라 지급받게 된다.
또한 하위업체 3개사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개선명령을 받게 되며, 인센티브 지급을 중지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실태점검과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수준이 향상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영춘 시 대중교통과장은“시내버스의 향상된 친절서비스를 위해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운수종사자의 사기진작과 회사방문 서비스 교육지원 등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승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