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Q스쿨에 34개국 232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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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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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나흘간 태국에서 열려…한국선수도 18명 출전…최종 ‘톱40’에게 올해 시드 부여

과거 열린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34개국에서 232명 출전. 미국PGA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도 끼여….

아시안투어 2015시즌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 얘기다.

이 대회는 21일 태국 푸아힌의 임페리얼 레이크뷰GC와 스프링필드 로열CC에서 시작돼 나흘간 열린다. 최종순위 상위 40명에게 올시즌 아시안투어 시드를 부여한다.

태국(28명) 호주(27명) 일본·미국(19명) 한국(18명) 인도(16명) 대만(11명) 영국·스웨덴(10명) 말레이시아(9명) 등에서 보듯 전대륙에서 출전선수들이 모였다.

이 가운데 다니엘 초프라(스웨덴)는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선수다. 그는 “아시안투어에서 뛰고싶은데 그러려면 Q스쿨에 응시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호세 마누엘 라라(스페인)는 2006년 아시안투어겸 유러피언투어로 열리는 홍콩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밖에도 이름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선수가 여럿 있다.

아시안투어 Q스쿨에 이처럼 많은 선수들이 모이는 것은 아시안투어에서 상금왕을 하거나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세계적 선수로 큰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케빈 나, 노승열, 위창수, 통차이 자이디, 지브 밀카 싱 등이 대표적이다. 또 투어 상금왕을 하면 그 이듬해 큰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몇몇 대회는 유러피언투어 및 일본골프투어(JGTO)와 공동으로 치르기 때문에 그 대회에서 우승하면 유럽 및 일본 무대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은 김도훈 이창우 이수민 장동규 박효원 김기환 이승만 김봉섭 등이 출전했다.

김호철 현대캐피털 배구감독의 아들인 김준도 응시한다. 이탈리아 국적인 그는 유러피언투어 진출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자 아시안투어쪽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다니엘 초프라(스웨덴)도 올해 아시안투어 Q스쿨 최종전에 나갔다.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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