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해 △시차출퇴근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제도△부양가족 지원제도 △건강·교육·상담 프로그램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어려움 없이 병행할 수 있도록 고용주가 근로자의 삶에 관한 요구를 지지하고 지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은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되는 경영기법으로 ‘가족친화경영이 곧 기업성장의 지름길’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녀출산·양육 및 사회공헌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는 바가 높아 최근 국내에서도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는 기업, 공공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직장방문교육’은 △신바람 나는 일터 가족친화경영 △우리가족과 잘 소통하기 △행복한 은퇴를 위한 모든 것 △나와 내 가족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기관·기업체의 요구와 특성에 적합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신청기관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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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2015년도 찾아가는 직장방문교육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을 촉진하고 우리사회에 가족친화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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