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서 크레인 구조물 추락…소방본부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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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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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1일 오전 9시 46분께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대선조선에서 40t짜리 선박건조용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현장 근로자 4명이 숨졌다.

부산소방본부 오전 10시 30분 현재 현장에 있던 근로자 4명이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본부는 소방대원 40여 명과 구조장비 12대를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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