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트관련 중소기업 제품 수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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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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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상담액 1천 13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86만 달러 성과

[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보트관련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 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보트쇼에 참가하여 수출상담 1천130만 달러, 수출 MOU 86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보트쇼에 참가한 업체는 창원시 소재 APEX, 모젠코리아, 이지스마린, 스코트라(주), 그리고, 김해시 소재 코리아터빈(주) 등 각각 수중스쿠터, 보트 발전기, 보트 트레일러, 해상접안용 폰툰, 태양광 보트 등을 출품하였다.

특히, APEX사는 워터젯트식 수중스쿠터를 전시하여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였으며, 독일 프리다이버사와 50만 달러 어치의 수출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스코트라(주)는 해상 접안시설인 폰툰을 폴란드 피에트루체사에 36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3월부터 수출키로 하였다.

이번 국제보트쇼에 참가한 업체들은 규모는 아직 영세하지만 아이디어와 기술력 만큼은 독일 등 유럽 유수기업에 못지 않고 가격경쟁력이 높아 앞으로 유럽에 경남의 보트관련 제품의 수출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뒤셀도르프 국제보트쇼는 독일에서 개최하는 동종 세계 최대의 박람회로서 독일을 비롯한 세계 54여 개국에서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트, 요트 등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경남에서 펼쳐 질 'Yacht & Boat Korea 2015'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독일연방해양레저협회(대표 유르겐 트라크트)와 (사)독일연방선박제조협회(회장 클라우스 엘러트 마이어)를 방문하여 회원사의 참가를 약속받았고, 이번 보트쇼에 참가한 보트관련 대형 제조사 및 바이어의 부스를 일일이 방문하여 경남 보트쇼 홍보와 참가를 당부하였다.

경남도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수출상담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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