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과 영국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을 공조하기로 했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영국 런던에서 '한-영 국장급 표준화 협력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는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에서 표준화 작업 단계에 있는 단말간 직접 통신, 대용량 그룹통화 등 재난안전통신망 필수 기술이 조속히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6년 3월까지 필수 기술의 국제 표준작업이 완료되도록 공동 대응하고, 세부 표준화 과제별로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국은 아울러 내달 3GPP 재난망 특별작업반(MCPTT) 의장단 진출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 한편 영국 정부는 2015년 7월 3GPP MCPTT 회의의 한국 유치를 돕기로 했다.
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한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재난망 표준화에 가장 적극적인 영국과 협력을 계기로 표준화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TE 방식으로 재난망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등 다른 나라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영국 런던에서 '한-영 국장급 표준화 협력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는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에서 표준화 작업 단계에 있는 단말간 직접 통신, 대용량 그룹통화 등 재난안전통신망 필수 기술이 조속히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6년 3월까지 필수 기술의 국제 표준작업이 완료되도록 공동 대응하고, 세부 표준화 과제별로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한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재난망 표준화에 가장 적극적인 영국과 협력을 계기로 표준화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TE 방식으로 재난망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등 다른 나라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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