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올해 공격경영으로 수주 7천억·매출 5천억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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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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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보건설이 수주 7000억원, 매출 5000억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세웠다.

대보건설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안정적 성장과 위기관리'로 정하고, 내부 핵심 역량 강화와 함께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수주는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규모다.

이를 위해 △민간개발 사업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공공사업 영역 확대 등을 세부 전략으로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축적한 민간개발 부문에서 전체 목표의 31%인 2200억 원을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문래동에서 첫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신라스테이 천안호텔로 호텔 분야에도 진출했다. 연말엔 광교신도시 법조타운 인근에 10층, 4개동 연면적 약 6만5000㎡에 이르는 대형 오피스를 수주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등이 발주한 아파트 1만8000가구를 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에서 첫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하우스디(hausD) 브랜드 개발을 완료했고 외관, 조경, 조명 등 설계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과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연료화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사업도 적극 강화한다.

이 기술은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개발사업 조성공사 3공구 현장에 적용 중이다. 향후 2년간 매립 폐기물 처리를 위해 책정된 국가예산 약 3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로 및 택지공사 위주로 강점이 있는 공공부문에서는 철도 및 환경 분야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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