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은 팬들과 함께 21일 개봉된 영화 ‘유아 낫 유’ 자선 시사회를 열고 루게릭병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한편 감동의 시간을 함께 했다.
‘유아 낫 유’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 케이트(힐러리 스웽크)와 손만 댔다 하면 실수투성이인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에미 로섬)이 그려내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담은 작품.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10에 등극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진한 감동, 깊은 여운을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평이다.
이번 시사회는 진세연과 뜻을 함께 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곧 개봉예정인 영화 ‘경찰 가족’의 주인공 진세연은 배급사인 마인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유아 낫 유’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의 다양한 자선활동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지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조금이나마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던 진세연은 “루게릭병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자선행사를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배급사 측에 전달했고 이번 시사회가 성사 될 수 있었다.
진세연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번 시사회와 영화 ‘유아낫유’를 통해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고 병의 심각성이 사회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진세연은 곧바로 후속작을 선택, 작품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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