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다비치의 미니앨 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보컬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8년 만에 팬클럽을 개설한다.
'다비치 허그(DAVICHI HUG)' 쇼케이스가 2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다비치는 "데뷔 8년 동안 팬클럽이 없었다. 너무 팬들을 방치한 게 아닌가 싶다"고 고백한 뒤 "쇼케이스를 끝나고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미팅 역시 처음 개최한다는 다비치는 "팬클럽 이름은 팬들의 투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비치가 CJ E&M과 손잡은 후 처음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또 운다 또'와 '행복해서 미안해'를 비롯해 이해리, 강민경 각각의 자작곡 '너에게'와 '봄', '두 여자의 방'이 수록됐다. 이날 정오 공개됐으며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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