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충북 음성군, 900MW급 LNG복합발전건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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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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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오는 22일 충북 음성군과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력수급계획 반영에 적극 동참하고, 인·허가와 부지 확보 등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게된다.

동서발전은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를 건설하고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음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시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동서발전은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시 음성읍에 총 2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900MW급 LNG복합발전설비 2기를 2단계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행정절차 소요기간과 건설기간을 포함하여 총 6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을 통해 음성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 있는 복지도시 조성계획에 동참하겠다"면서 "주민·지자체·동서발전이 동반자로서 상생하는 발전소로 건설·운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2월부터 30차례 이상 음성군 및 지역주민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실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3차례 시행했으며 2014년 2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음성읍 천연가스 발전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음성읍 주민의 90%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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