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로베르타 제이콥슨 서반구 담당 차관보가 이끄는 대표단이 21~22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양국 대사관 재개설 등 외교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첫 협의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제이콥슨 차관보는 미국 정부가 35년 만에 쿠바에 보낸 최고위급 당국자다. 앞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대미관계를 돈독하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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